01. 찜질방 '밈'을 게임으로찜질방에는 다들 아는 장면이 있다. 드라마와 예능에서 수없이 본, 양머리를 쓴 채 이마로 계란을 탁 깨는 장면이다. 또 하나는 살얼음 냉식혜를 단숨에 들이켜다가 머리가 뎅 얼어붙는 순간이다.미니게임은 이 두 장면에서 시작했다. 설명을 안 해도 제목만 보면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있다. 내가 찜질방 하면 떠올리는 또 다른 장면은 뜨거운 불가마에 들어갔다가 얼마 못 버티고 뛰쳐나오는 모습이다. 들어갈 때는 분명 여유롭게 앉아 있을 생각이었는데, 막상 열기가 올라오면 괜히 옆 사람 눈치를 보면서 조금만 더 버텨 본다. 그러다 결국 "아, 뜨거워!" 하면서 나와서는 곧장 얼음방으로 향하는 거다. 이런 소소하고 우스운 순간들도 게임에 담아 보고 싶었다. 예를 들면 불가마에서 버티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