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게임인데 이기고 지는 게 없다찜질중을 기획하면서 가장 먼저 정한 건 '무엇을 넣지 않을지'였다. 요즘 게임과 앱은 대부분 성취, 보상, 경쟁으로 사람을 붙잡는다. 찜질중은 반대로 가기로 했다.랭킹과 경쟁은 없다. 누가 더 오래 있었는지 비교하지 않는다.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 앉거나 누워 있으면 30초마다 '온기 ♨'가 조금씩 쌓인다. 쉬는 행동 자체가 보상이다.오래 붙잡지 않는다. 온기는 하루 60까지만 쌓인다. 오래 있어야 이득인 구조를 일부러 막았다.핵심 지표도 '얼마나 많이 했는가'가 아니라 '들어왔다가 편하게 나갔는가'로 잡았다. 요즘 쉬는 시간마다 포켓몬 GO나 구스구스덕(덕몽어스)을 한다. 둘 다 정말 재미있고 좋아하는 게임이다. 분명 잠깐 머리나 식히려고 시작하는데, 포켓몬 GO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