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기획자 성장일기

2023.8.1 성장일기) 롯데잇츠 그리고 해피오더에 대한 고찰

yullul 2026. 8. 15. 10:11

 

 

롯데잇츠 역기획

롯데잇츠 그리고 해피오더

 

 

01. '롯데잇츠'의 첫인상

 

롯데잇츠 올해 4월쯤 네고왕 이벤트로 롯데리아/엔젤리너스/크리스피크림 등등

여러 쿠폰이벤트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해당 앱을 알게 되었다.

 

'롯데잇츠'라는 이름만 들었을땐

그즈음 신한카드(땡겨요), 토스 등등 여러 금융앱에서도 배달 플랫폼을 도입하는 추세여서

롯데에서도 그런걸 만드는가보다고 생각했다.

 

이름도 그렇고 홈에서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부분이

'배달/주문' 그리고 '가장 가까운 매장'이니

단순 배달어플로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브랜드'에 대한 부분도 전면에 나와있긴 함)

 

어딘가 요즘 트렌드에 맞지않는 전체적으로 톤다운된 컬러감을 사용하고

깨진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하는 등 외적으로도 매력적이지 않았다.

 

게다가 '롯데계열사'에 한정한 배달어플이라니

브랜드 자체는 많이 알려져있으나 여전히 '일본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브랜드네임만으로 소비자에게 크게 어필이 될까도 생각이 되었다.

근데 차근히 살펴보니 어딘가 익숙한 느낌이 들어 다른 어플들을 살펴보았다.


02. 경쟁사 '해피오더'에 대한 고찰

 

spc에서 만든 '해피오더'라는 앱과 가장 유사한 형태였다.

해당 앱이 2018년쯤 출시 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도 해피포인트 앱과 어떤 차이인지 도대체 알수가 없다며 헤맸었다.

 

그래도 여기서 마케팅을 참 잘했다고 이제서야 느끼는게 

'해피오더'의 주 기능을 알리기 위해

해피오더 사용하여 배달이나 포장 시 할인 이벤트를 해줬었다.

자연스럽게 해피오더와 해피포인트를 분리하여 생각할 수 있었다.

(해피오더가 생기면서 해피포인트 앱의 사용성이 줄긴 했지만)

 

스타벅스에서 사이렌오더가 처음 나왔을 때도

사이렌오더 사용 시 뭘 해줬던거 같은데

신기능이 나왔을때 마케팅과 결합하여 사용자들에게 교육을 해주는게

참 중요한 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보니 내가 베스킨라빈스에서 주문할때 다른 배달어플보다는 해피오더를 이용해왔다.

해피포인트의 적립율이 5%로 적지 않은편 이라 적립/사용을 하려고 많이 사용해왔다.

31데이, 레이니 데이 등등 이벤트도 자주 있어 잊을만하면 이벤트 광고가 뜨니 한번씩 활용하게된다.

 

또한 베스킨라빈스는 개개인적인 생각으론 아직 아이스크림 브랜드 중 독보적이라고 생각한다.

길리안, 나뚜루 등등 여러 아이스크림 판매점이 있지만 베스킨라빈스의 매장수가 월등히 많은 편이고

대중적인 느낌이 있지만 일반 편의점에서 파는 하드나 쭈쭈바같은 아이스크림보다는

고급진 느낌이 있어 가볍게 선물하기에도 좋다.

 

spc에 속한 브랜드 중 파리바게트 역시 cj의 뚜레주르가 경쟁사로 떠오르긴 하나

겉보기에도 파리바게뜨의 매장수가 많아 더 익숙하게 느껴진다.

 

포인트적립율 - 마케팅 - 사업성(?) 이 삼박자가 잘 맞아 떨어지면서

해피오더의 사용성을 높일 수 있었던거 같다.

 

대신 해피포인트의 사용성이 떨어졌는지

최근, 해피오더/해피포인트 앱을 살펴보면 많은 부분이 바뀌긴 했다.

 

해피오더의 전체적인 디자인 컨셉을 바꾸면서

주문/배달 기능을 전면으로 내세우고 포인트와 관련된 내용을 거의 드러내었다.

해피포인트에는 포인트적립을 위한 혜택 위주로 내용을 노출하면서

쿠폰부분을 빼고 이벤트내용을 간소화하였다.

 

개인적으로 여전히 해피포인트 앱의 어필포인트가 부족하다는 생각은 있는데

해피페이를 포인트와 함께 묶어서 아예 선불결제 시스템으로 활용하면

사용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03. 다시 롯데잇츠

 

아무튼 롯데도 이미 L.POINT라고 하는 어플이 있고

롯데계열사에서 모두 적립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어플 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이 있었다.

게다가 spc에 비해 사업범위도 광범위해서

롯데리아, 엔젤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뿐만 아니라 마트나 영화관에서도 적립/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피포인트/L.POINT 이 둘만 두고 본다면 L.POINT의 활용도가 훨씬 좋다.(적립률은 최대1%라 아쉽긴 하지만)

 

근데 여기서 롯데잇츠가 나왔다.

식음료쪽만 특화하여.. 

 

너무 경험이 적어서 롯데잇츠에 대한 사업성을 못찾고 있는건지

'롯데잇츠' 앱의 기획의도를 다시 파악하고

개인적으로 기획에 대한 스킬 디벨롭을 해보려는 목적으로

역기획을 해보려고 한다.

 

역기획을 하면서 기획에 대한 생각의 변화에 대해서도

성장과정으로 기록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비스기획자 #주니어 #주니어기획자 #쪼렙기획자

위 내용은 지극히 제 주관이 담긴 글이므로 반박 댓글 환영합니다.